대규모 정리해고 계획 발표, 미디어브랜드스(IPG Mediabrands)
IPG Mediabrands가 캘리포니아에서 제출된 WARN 고지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로 103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ARN(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법에 따르면 직원 100명 이상을 고용하는 기업은 60일 전에 대규모 해고에 대해 공지해야 한다. IPG Mediabrands는 10월 30일에 해당 고지를 제출했으며, 이번 해고는 주로 미디어 구매 부서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고객 손실로 인한 구조조정, 기업은 지원책 강조
IPG Mediabrands는 최근 Omnicom Group과의 대형 합병을 발표했지만, 이번 정리해고는 합병 때문이 아니라 고객 손실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IPG 대변인은 "우리는 영향을 받은 직원들이 이 과정을 원활히 이겨낼 수 있도록 자원 제공, 퇴직금 지급, 복지 혜택 연장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합병 완성은 내년 하반기 예상, 운영은 유지
IPG의 CEO 필립 크라코브스키는 이번 합병이 내년 하반기에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전까지는 일상 운영에 즉각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전환기에 직원들을 배려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Omnicom의 CEO 존 렌 역시 수익 창출과 관련된 활동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고용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7억 5천만 달러 절감 목표, 구조조정 가속화 가능성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는 24개월 이내에 7억 5천만 달러를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합병 이후 에이전시 브랜드 간 통합이 가속화되며 추가적인 구조조정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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