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요 뉴스 네트워크 시청률 현황
정치에서 뉴스 소비 감소… 변화하는 시청자 패턴 반영
2024년은 TV 방송, 케이블, 스트리밍 뉴스 네트워크 전반에서 시청자 감소를 겪은 해였다. 특히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시청률은 2020년 대비 25% 하락하며 변화된 뉴스 소비 추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주요 뉴스 네트워크는 여전히 대중에게 중요한 정보원 역할을 유지했다. 다음은 2024년 주요 네트워크별 시청률과 주요 성과를 요약한 내용이다.
ABC 뉴스: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
대선 토론, 16년 만에 최대 시청률
ABC 뉴스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토론에서 6,7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16년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아침 프로그램 Good Morning America는 1월에 평균 297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며 강세를 보였고, 저녁 뉴스 World News Tonight with David Muir는 월 최고 시청률 917만 명을 기록했다.
CNN: 역사상 최고 시청자 수 확보
대선 토론 후 디지털 부문에서도 1위
CNN은 6월 27일 대선 토론에서 네트워크 역사상 최고 시청자 수인 5,265만 명을 달성했다. 또한, 7월 13일 전 대통령 트럼프 암살 시도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 중단 등 주요 뉴스 이벤트에서 프라임 타임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모든 달에서 고유 방문자 수 1위를 유지했다.
폭스 뉴스: 대선 시즌 최강자
미국 2024 대선 보도로 시청률 정상
폭스 뉴스는 대선 시즌 전반에 걸쳐 최고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으며, 대선 당일에는 1,360만 명이 시청했다. 또한, 트럼프 암살 시도 관련 보도로 주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2024년 케이블 뉴스 상위 100개 프로그램 중 70개를 차지했다. 프로그램 The Five는 평균 340만 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NBC 뉴스: 강력한 아침과 저녁 뉴스 프로그램
13년 만에 아침 프로그램 최강자로 복귀
NBC 뉴스의 Today Show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아침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평균 282.5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저녁 뉴스 NBC Nightly News with Lester Holt는 여름 3주 연속으로 TV에서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이었으며, 최고 시청률은 771.2만 명에 달했다.
MSNBC: 선거의 또 다른 강자
선거일 경쟁에서 CNN 앞서
MSNBC는 11월 5일 대선 보도에서 CNN을 제치고 더 많은 시청자를 유치했다. 프라임 타임 시청률은 600.9만 명, 낮 시간대는 259.8만 명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MSBNC의 올해 최고 시청률 주간을 만들었고, 해리스 부통령의 연설은 연중 가장 주목받은 뉴스 이벤트로 평가됐다.
뉴스네이션: 24시간 보도로 성장
트럼프 당선 발표 선두
뉴스네이션은 6월에 24시간 뉴스 네트워크로 전환한 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가장 먼저 보도해 주목받았다. 11월에는 총 시청자가 최고치에 도달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펙트럼 뉴스: 지역에서 전국으로
대통령 토론회 동시 방송 성공
스펙트럼 뉴스는 하루 평균 176만 가구 시청자를 기록했으며, ABC 대통령 토론회 동시 방송으로 가장 많은 230만 가구를 확보했다.
유니비전: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강자
대선 밤, 150만 명의 시청량 확보
유니비전은 대선 당일 150만 명의 시청자를 모으며 히스패닉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했다. Noticias Univision은 2024년 정기 뉴스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평균 12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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