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목할 만한 CMO 인사 변화

2024년, 마케팅 임원들의 역할 변화가 촉진되다

글로벌 주요 기업에서 마케팅 최고책임자(CMO) 출신들이 경영 책임자의 자리로 도약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업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또한, CMO의 공석을 채우는 움직임과 처음으로 CMO를 임명하는 사례도 주목받았다.

CMO 출신의 CEO 등극 사례

특히 스타벅스와 The Knot Worldwide는 마케팅 출신 인재를 CEO로 발탁하며 경영과 마케팅의 균형을 강조했다. OpenAI와 Thorne도 최초의 마케팅 리더를 임명하며 기업 성장 및 AI 대중화에 집중하고 있다.

  • OpenAI는 카이트 루치(Kate Rouch)를 첫 CMO로 임명하며 AI 기술의 대중적 연결성을 강화했다.
  • Thorne에서는 메리 비치(Mary Beech)가 첫 성장 책임자(Chief Growth Officer)로 임명되며 사업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 GE 출신의 린다 보프(Linda Boff)는 새드 디프런틀리(Said Differently)의 CEO로 자리하였다.

한편, 기존 CMO들이 자리를 떠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17년간 펩시코(PepsiCo)에 재직한 토드 카플란(Todd Kaplan)은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의 CMO로 합류했고, MLB의 CMO 카린 팀폰(Karin Timpone)은 향후 계획을 공개하지 않은 채 퇴임했다. 또한, 도브(Dove)에서 28년 재직했던 알레산드로 만프레디(Alessandro Manfredi)는 떠났으며, 이는 도브의 "리얼 뷰티(Real Beauty)" 캠페인 20주년 시점과 맞물린다.

CMO 임명 및 이동

기업 내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공석을 채우기 위한 발탁과 새로운 임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화이자(Pfizer)의 첫 CMO였던 드류 파나이오토우(Drew Panayiotou)는 커리그 닥터 페퍼(Keurig Dr Pepper)로 자리를 옮겼다. 파나이오토우는 화이자 최초의 슈퍼볼 광고를 론칭한 바 있다.
  • 어도비(Adobe)에서는 라라 발라즈(Lara Balazs)가 새로운 CMO로 선임되며 2023년 2월 이후 공석을 메웠다.
  • 스타벅스는 테스 리버만(Tressie Lieberman)을 글로벌 브랜드 책임자로 임명하고 브래디 브루어(Brady Brewer)를 국제사업 CEO로 승진시켰다.
  • 캘빈 소프턴(Kalen Thornton)과 멜리사 프리브(Melissa Friebe)는 피자헛(Pizza Hut)에 합류, 마케팅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처럼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는 새로운 리더십과 변화를 통해 역동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주요 인물들의 이동과 혁신적인 전략의 실행이 기업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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