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심화: 케이블 뉴스 시청률 주춤
12월 9일 주간, 주요 케이블 뉴스 채널들의 시청률이 연말과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큰 변화 없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Fox News는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다른 네트워크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Fox News, 주말 점유율 69% 달성
Fox News는 총일(day) 시청률에서 주말 기준 69%를 차지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전체 프라임타임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으며, 시청자 수는 평균 250만 명을 기록했다. 성인 25-54 연령층(A25-54) 시청자 비율은 28만 1천 명으로 집계돼 큰 변동이 없었다. 총일 시청률에서는 다소 감소했는데, 총 시청자 수 166만 명으로 전주 대비 2% 감소했고, A25-54 시청자는 3% 줄어들었다.
MSNBC, 프라임타임 시청률 급락
MSNBC의 프라임타임(저녁 주요 시간대) 시청자 수는 약 59만 명에 그쳤으며, A25-54 시청률은 4만 9천 명으로 주간 기준 각각 7%, 13% 하락했다. 전체 하루 기준으로는 44만 4천 명의 시청자를 모아 전주 대비 3% 감소했으며, A25-54 시청률도 5% 줄어들었다.
CNN, 소폭 증가에도 전체적으로 하락세
CNN은 하루 총 시청자 수에서 32만 6천 명을 기록하며 1% 증가해 총일 수치에서는 유일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프라임타임의 경우 시청자 수는 36만 명(-2%), A25-54 연령층 시청자는 6만 2천 명(-7%)으로 떨어졌다.
작년 동기 대비 희비 교차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Fox News는 시청자 수와 A25-54 주요 시청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프라임타임의 총 시청자는 43%, A25-54 시청자는 61% 상승했다. 반면, MSNBC는 총 시청자 수가 47%, A25-54가 50% 감소했다. CNN은 총 시청자 수가 21%, A25-54가 34%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기록했다.
인기 프로그램: Fox News의 독주
이번 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5개 프로그램 모두 Fox News에서 나왔으며, 그중 저녁 5시 방영된 "The Five"는 401만 9천 명의 시청자 기록으로 최상위를 차지했다.
요약: 주요 채널별 시청률 지표
- Fox News (프라임타임): 2,502,000명 (A25-54: 281,000명)
- MSNBC (프라임타임): 590,000명 (A25-54: 49,000명)
- CNN (프라임타임): 360,000명 (A25-54: 62,000명)
- Fox News (총일): 1,655,000명 (A25-54: 201,000명)
- MSNBC (총일): 444,000명 (A25-54: 38,000명)
- CNN (총일): 326,000명 (A25-54: 50,000명)
이로써 2024년의 마지막 주간 시청률 집계가 마무리되고, 케이블 뉴스 성적표는 내년 1월 5일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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