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er Shandwick 새 CEO 수전 하우 임명

수잔 하우, TWSC 신임 CEO로 취임

12월 2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더 웨버 샌드윅 컬렉티브(TWSC)'의 CEO로 수잔 하우(Susan Howe)가 공식 취임했다. 하우는 지난 29년 동안 TWSC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맡아왔으며, 지역 총괄 관리자 및 글로벌 소비자 마케팅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역할은 올해 초 은퇴를 발표한 게일 하이만(Gail Heimann)의 뒤를 잇는 것이다.


긍정의 리더십 철학으로 이끌다

수잔 하우는 낙관주의에 기반한 리더십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기쁨과 웃음을 중요한 도구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ADWEEK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경력 성장, TWSC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현재 커뮤니케이션 업계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협업을 통한 성장의 가치 강조

하우는 협력을 조직의 핵심 가치를 이루는 요소로 꼽았다. 특히, TWSC에서 '최초의 협업 최고 책임자(Chief Collaboration Officer)'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 문화를 구축해왔다. 그녀는 기존 PR 중심의 모델에서 탈피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중심으로 진화한 TWSC의 변화를 이끄는 데 힘썼다.


현대 미디어 환경에서의 통찰

하우는 오늘날 조각난 미디어 환경에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적 맥락을 파악하고, 스토리를 공명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필수 요소로 언급하며, 긍정적 사고와 회복력을 통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 리더십을 위한 헌신

수잔 하우는 업계에서의 여성 지도자 비율 불균형을 인식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그녀는 멘토링, 후원, 기회 제공 등을 통해 더 많은 여성이 리더십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적 재창조로 미래에 대비

하우는 TWSC가 앞으로 있을 업계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창조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녀는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장과 낙관주의 문화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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