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마크, 인기 있는 클리셰를 현실 시리즈로

"스몰타운 러브스토리"를 현실로 옮긴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할마크 채널이 크리스마스 시즌 전매특허 스토리를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변환한다. 도시 여성과 소도시 남성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틱한 설정이 이제 실생활 속에서 펼쳐진다.


스몰타운에서 펼쳐지는 현실 러브시리즈

2024년 1월 2일, 스트리밍 서비스 할마크+에서 첫 방영될 예정인 리얼리티 쇼 **스몰타운 세트업(Small Town Setup)**은 전형적인 로맨틱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할마크 대표작과 유사한 감성을 제공하며, 다섯 명의 부모가 성인이 된 아이들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을 담는다.

진행자는 할마크 팬들에게 익숙한 배우 애슐리 윌리엄스가 맡아 친근감을 더한다. 각 에피소드마다 세 명의 싱글 남성이 출연해 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자녀들과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간다.


"마을의 로맨틱 큐피드 역할"

제작자 데일리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지역 주민의 협력이라고 전했다. "온 마을이 마치 큐피드처럼 한 마음으로 움직인다"며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영화처럼 따뜻한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연하는 자녀들은 이러한 부모의 계획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상태로 참여하게 된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야 확대

할마크+에서는 이미 **레이시 채버트와 함께하는 축제(Celebrations with Lacey Chabert)**와 미스터 크리스마스 찾기(Finding Mr. Christmas)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채널의 친숙한 얼굴을 활용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데일리는 "젊은 층 관객들이 리얼리티 방송에 더 관심을 보인다"라며, 다양한 시청층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포함되었다고 덧붙였다.


할마크의 겨울 배경 제작 비하인드

할마크의 드라마와 리얼리티 쇼는 고정 스케줄로 촬영된다. 제작에는 약 3주가 걸리며, 사전 준비와 후반 편집만으로도 몇 달이 소요된다. 특히, 겨울 풍경 촬영을 위해 인공 눈 생성 장비와 컴퓨터 그래픽을 적극 활용한다.


해외 로케이션으로 확장

많은 프로그램이 토론토, 밴쿠버, 위니펙 같은 캐나다 도시에서 촬영되지만, 최근에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으로 배경을 확장시키며 색다른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할마크의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배우들은 종종 서로 함께 작업하기를 요청하며, 채널 또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리얼리티에서도 그런 배우 간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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