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소노스, 휴일 캠페인 공개

소노스, 브랜드 회복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 시동

강력한 브랜드 메시지와 감정적 연결성 강조

소노스(Sonos)의 최근 행보는 브랜드의 문화적 영향력을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이슨 EMEA 지역을 총괄했던 조던 삭스마르드(Jordan Saxemard)가 지난 5월 소노스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부임하면서, 첫 번째 과제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감성적 연결을 추구하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삭스마르드는 업계 매체 AdExchanger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휴일 시즌을 겨냥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이 그러한 전략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노스가 고객들에게 감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하며, 'Elves of Sound'라는 이름의 시리즈 영상과 고품질 상업 광고를 활용한 이번 캠페인이 그 목표를 보여줄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와 브랜드 마케팅의 균형 강조

장기적 브랜드 가치를 위한 명확한 메시지 필요성

삭스마르드는 성과 중심의 마케팅과 브랜드 마케팅 간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단기적인 퍼포먼스 마케팅에 지나치게 몰두하면서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 목표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노스는 이러한 경향을 피하고자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삭스마르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 고객이 소노스의 '마법'을 재발견하고, 잠재 고객에게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디지털 광고와 동시에 글로벌 주요 도시에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틱톡(TikTok)과 같은 소셜 미디어와 스트리밍 플랫폼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옴니채널 경험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필요성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소매점의 통합

현재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온라인에서 정보를 조사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삭스마르드는 전자상거래(ecommerce)와 물리적 매장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옴니채널 경험의 제공은 필수적이다. 고객의 기대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두 채널 간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소노스는 이러한 전략들을 통해 경쟁 시장 속에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휴일 마케팅 캠페인은 그 첫걸음을 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