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의 역사를 뒤로한 Party City의 문 닫음
미국의 대표적인 파티 용품 전문점 Party City가 전격적으로 모든 매장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하면서 약 40년간의 운영을 끝내게 됐다. 회사는 약 6,400명의 정규직 직원과 10,100명의 시간제 근로자를 고용해왔던 바 있다.
파산 재정비 후에도 남은 막대한 부채
Party City는 2023년 1월 파산을 선언한 이후 9월에 파산 보호 상태에서 벗어나 10억 달러의 부채를 탕감했다. 그러나 여전히 8억 달러 이상의 부채와 함께 운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게다가 최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용 상승과 판매 감소가 겹치며 최종적으로 폐점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직원들에게 남겨진 안타까운 소식
CEO 배리 리트윈(Barry Litwin)은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하며, 직원들에게 퇴직금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기존 복리후생이 즉각 중단될 것임을 발표했다. 최근 회사가 본사의 접근을 제한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운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매업계에 다가온 위기
Party City의 폐점은 최근 소매업계에서 지속되는 어려움의 일부로 분석된다. 할인 소매점 빅랏(Big Lots) 역시 최근 일부 매장 폐쇄를 발표하며, 소매업체들 사이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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