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틱톡 경영 중단 명령, 안보 우려가 원인
캐나다 정부는 최근 틱톡이 자국 내 비즈니스를 종료하고 철수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혁신부 장관은 “안보 당국과 함께 분석을 진행한 결과, 틱톡의 활동이 캐나다의 국익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틱톡의 반격, 연방 법원에 이의 제기
틱톡은 캐나다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며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이 명령이 부당하며, 정당하지 않은 이유에 의해 내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틱톡은 이번 조치로 수백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며 명령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소송은 12월 5일 밴쿠버 연방 법원에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의 캐나다 활동, 법원 결정에 따라 운명 갈릴 듯
이번 소송에서 틱톡이 승소할 경우, 캐나다 내 비즈니스를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패소한다면, 캐나다에 있는 틱톡의 현지 사업체는 철수해야 한다. 다만 이 조치가 틱톡 앱 자체의 사용 금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캐나다 사용자들은 이후에도 틱톡을 계속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결국 틱톡의 캐나다 내 존립 여부는 앞으로 있을 법적 판결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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