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2’ 향한 넷플릭스의 거대한 마케팅 전략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위해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시청 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이미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에도 노미네이션된 바 있다. 시즌 2는 오는 12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몰입형 체험과 브랜드 협업을 통한 홍보
넷플릭스는 시즌 2 홍보를 위해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관련 상품 출시,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Squid Game: The Experience)’라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은 뉴욕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했으며, 시드니와 마드리드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에서도 이러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와 특별한 협업
넷플릭스는 이번 시즌 마케팅을 위해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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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ie Walker: 쇼의 상징적인 숫자인 456을 담아, 456개의 한정판 블랙 라벨 ‘오징어 게임’ 위스키를 제작했다. 이는 몰입형 체험 현장에서 제공되는 특별 칵테일과 함께 26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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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o’s: 넷플릭스의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와 협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즌 2와 함께 다시 한번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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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lingo: 넷플릭스와 협력하여 한국어 학습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Korean or Get Eaten’이라는 독특한 노래와 캐릭터를 활용해 스포티파이, 빌보드, SNS 등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게임과 관련한 특별 상품 출시
Xbox는 ‘오징어 게임’에서 따온 디자인의 ‘핑크 가드 인스팅트 프로 컨트롤러’를 미국 시장에 출시해 팬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즌 1의 열기, 시즌 2로 이어지다
시즌 1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점을 감안했을 때, 넷플릭스는 시즌 2 홍보 활동에 더 큰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게임 참가자들이 선택과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요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러한 내용을 마케팅 캠페인에도 녹여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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