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투손의 앵커, 애나 오르시니의 사망 원인 공개
투손 KOLD 방송국 앵커로 활동하던 애나 오르시니(Ana Orsini)가 지난 주 갑작스러운 뇌 동맥류로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그녀는 2023년 6월, 오리건주 메드퍼드에서의 3년간의 앵커 경력을 뒤로하고 KOLD에 합류했다. 메드퍼드에서는 아침 및 점심 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얼굴이 되었다.
언론 경력의 시작과 헌신
오르시니는 2018년 텍사스주 러벅에서 앵커와 리포터로 언론 생애를 시작했다. 그녀는 처음부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임하며 주변 동료들의 존경을 받았다. 특히, 동물 구조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구조된 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일에 자주 참여해왔다.
'여성이 일을 하게 하라'며 멘토로 활약
그녀는 평소 "여성이 일을 하게 하라(Let the women do the work)"라는 말을 즐겨하며, 여성 후배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열정적인 멘토였으며, 동료들에게는 진정한 친구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애나 오르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언론계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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