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앱, 본격적인 게시물 예약 기능 도입 예정
사용자 편의성 강화 위해 게시물 예약 테스트 착수
메타(Meta)가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곧 게시물 예약 기능을 자체 앱 내에서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를 시작한다.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의 최고 책임자인 아담 모세리는 이 기능이 사용자들이 스레드 게시물을 더욱 체계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몇 달간 개발되어 왔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앞으로 게시물 작성 창의 상단 오른쪽에 있는 세 개의 점(메뉴) 버튼을 눌러 직접 예약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게시물의 '답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게시물 계획의 자유를 제공하면서도 실시간 대화를 장려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조치다.
타사 플랫폼 의존에서 벗어나 자립 플랫폼 강화
게시물 예약 기능, API 업데이트 후 처음으로 자체 구현
그동안 사용자는 올해 3월부터 스레드의 API 업데이트 이후 타사 플랫폼을 통해 게시물 예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메타의 비즈니스 관리 도구인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를 통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예약할 수 있었지만, 스레드 내에서는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았었다. 스레드 팀은 경쟁 앱들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빠르게 업데이트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사용자의 수는 3억 명에 달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능 최적화 및 데이터 활용도 향상 기대
통합적인 예약 시스템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 목표
스레드의 네이티브 예약 기능은 게시물의 형식을 더욱 체계적으로 유지하며 플랫폼 내 분석 도구와의 통합을 통해 게시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의 초기 테스트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메타는 조만간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기능 추가는 스레드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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