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발전 가속과 위험 공존

메타, AI와 VR 개발 방향에서 갈등

메타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개발에 대해 상반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생성형 AI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하면서도, 동시에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AI 콘텐츠 구분 어려움, 사용자 비판적 시각 필요

메타 산하 인스타그램 책임자인 아담 모세리는 생성형 AI가 현실과 구분하기 어려운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용자들이 소비하는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많은 사용자가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부족한 평가 태도는 잘못된 정보와 조작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AI 생성 콘텐츠, 점차 대세 예상

반면,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의 미래 콘텐츠가 대부분 AI로 생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타의 경영진은 AI 개발 및 통합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AI 생성 콘텐츠가 잘못된 정보 확산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소셜 미디어와 닮은 AI·VR 기술의 위험성

AI와 VR 기술의 발전은 소셜 미디어와 유사한 위험성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에서야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 영향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만큼, AI와 VR 기술도 유사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정부가 이러한 위험성을 완화할 규제를 검토 중이다.

기술의 확산 전, 선제적 평가 중요

AI 기술의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에 그 영향을 선제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다면, 기술이 광범위하게 도입된 후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돌이킬 수 없을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AI와 VR 사용이 가져올 잠재적 사회적 함의를 지금부터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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