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우즈마 로운을 새로운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임명
글로벌 마케팅 및 30개 구단 간 조정 역할 강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이 우즈마 로운(Uzma Rawn Dowler)을 새로운 최고 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로 임명했습니다. 로운은 10년 동안 MLB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오며 실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이번 임명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최전선에 서게 됩니다. 그녀는 2025년부터 이 직책을 공식적으로 수행하며, 최고 수익 책임자인 노아 가든(Noah Garden)에게 보고하게 됩니다.
베테랑 리더십으로 글로벌 협력 강화
로운은 MLB에서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며 리그 운영, 기술 개발, 수익 창출, 그리고 30개 구단 간의 조정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최근 퇴직을 발표한 전임 CMO인 카린 팀폰(Karin Timpone)의 뒤를 이어 이 자리를 맡게 됐습니다.
로운은 기존에 MLB의 글로벌 기업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활동하며 Adobe, T-Mobile, Budweiser 등 주요 기업과 협력해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당 팀의 감독 업무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NBA와의 경력,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성 입증
MLB 합류 전, 로운은 NBA와 Premier Partnerships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및 스폰서십 전략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NBA 팀 마케팅 및 비즈니스 운영 그룹에서 팀들에게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며 그녀의 전문성을 입증했습니다.
스포츠 업계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
로운은 스포츠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인정받는 인물로, 2024년과 2020년에 Sports Business Journal의 "Forty Under 4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Forbes Magazine의 "30 Under 30"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으로, 지역 사회 지원 활동에 앞장서며 특히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돕기 위한 기부와 자금을 모아왔습니다. 학업적으로는 이타카 대학(Ithaca College)에서 스포츠 관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뉴욕에서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로운의 비전, 야구와 팬을 더 가깝게
MLB 커미셔너 롭 만프레드(Rob Manfred)는 로운의 임명을 환영하며 그녀가 야구의 성장과 글로벌 인기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로운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하여 더 넓은 팬층과 접촉하며, 야구를 팬과 파트너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MLB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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