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동일 광고주 이중 광고 배치 테스트

구글, 검색 결과에 동일 광고주 광고 2개 표시 실험 진행

구글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 동일 광고주의 광고를 두 번 노출하는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는 특정 키워드에 대해 계정당 하나의 광고만 표시한다는 구글의 정책과 충돌할 우려로 인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우려, 동일 광고 노출 규정 충돌 가능성

광고 플랫폼 ADSQUIRE의 CEO 앤서니 힉먼은 지난 2주 동안 동일한 광고주의 광고가 검색 결과에 동시에 나타나는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하며, 이를 공론화했다. 동일 광고주의 광고가 여러 개 노출될 경우, 경쟁 환경과 광고 성과 및 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광고주 대응 불필요" 구글, 실험임을 강조

이에 대해 구글 광고 담당 관계자인 지나 마빈은 "이는 새로운 광고 구성 방식을 평가하기 위한 통제된 실험의 일환"이라며, "현재 광고주들이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실험의 목적은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검색 광고 경쟁 및 비용에 미칠 영향은?

구글의 이번 실험은 광고 경쟁력과 광고 성과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특히 검색 광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현재 경향 속에서 비용 구조에 새로운 변수를 던질 수 있다. 실험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광고주와 사용자 경험 모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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