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광고 키워드 자동 변환 논란
전환 기반 입찰 방식 변경 시 키워드가 브로드 매치로 자동 변환돼 광고 효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환 기반 입찰 전환 시 자동 설정 변경
최근 구글 광고(Google Ads)에서 전환 기반 입찰 방식으로 변경할 경우, 키워드가 사용자의 확인 없이 자동으로 브로드 매치(Broad Match) 상태로 변환되는 현상이 보고됐다. 기존의 정확 매치(Exact Match)와 구문 매치(Phrase Match) 키워드가 브로드 매치로 바뀌면서 광고 타겟팅이 크게 변할 가능성이 있다.
광고주의 우려: 예산 낭비와 성과 저하 가능성
일부 광고주들은 이러한 변경이 불필요한 클릭을 유도해 광고비를 낭비하고 캠페인 성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Optmyzr의 나바 홉킨스(Navah Hopkins)는 "구글 광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키워드 처리 방식에 대한 논란
Industrious Marketing의 해리슨 잭 헵(Harrison Jack Hepp)은 이러한 변경이 이뤄질 때 기존 키워드가 삭제되거나 중단 상태로 바뀌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크리스티 올슨(Christi Olson, 디지털 마케팅 수석 디렉터)은 "구글의 이런 전략이 광고주에게 실질적인 효율성보다는 자사의 매출 증가를 더 우선시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구글 측 대응: 조사 착수
구글의 광고 대변인 지니 마빈(Ginny Marvin)은 "이와 같은 동작은 의도된 것이 아니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광고주에게 권장되는 대응 방안
전환 기반 입찰로 변경한 광고주들은 정기적으로 키워드 매치 유형을 점검하고, 캠페인 성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권장받고 있다. 브로드 매치로의 의도치 않은 전환을 확인한 경우 즉시 수정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워드 설정의 중요성: 광고 비용 관리
이번 논란은 키워드 설정 관리가 광고 캠페인 성과와 비용 관리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구글의 조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광고주들은 지속적으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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