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광고 에이전시, 런던에서 새 지사를 개설
글로벌 진출 꿈꾸며 전쟁 중에도 성장 지속
우크라이나의 광고 에이전시 비커스태프.734(Bickerstaff.734)가 러시아와의 전쟁이 시작된 지 3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영국 런던에 새 지사를 열고 첫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팬데믹 중에 설립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이 에이전시는, 유럽 내 입지를 확장하고 전쟁으로 인해 이전한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품질 중심의 파트너십 구축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에이전시는 런던 지사를 통해 품질 위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소유자이자 최고 창의 책임자(CCO)인 일리아 아누프리엔코(Illia Anufrienko)는 "이번 입찰은 단순히 양을 늘리기보다, 책임 있는 생산 및 소비 관행에 공감하는 고객들과 협력하는 데 초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 지속
비커스태프.734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난민을 위한 브랜딩 작업과 지역 단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전쟁 피해를 겪은 이들을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에이전시가 기업으로서 단순히 상업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영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창의적 교류
아누프리엔코는 런던 사무소 개소를 통해 "우크라이나적 뿌리를 유지하면서도 영국의 현지 재능들과 경험을 나누며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런던 확장은 단순히 지역적 확장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려는 메시지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끊임없는 역경 속에서도 낙관적 태도
전쟁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비커스태프.734는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며, 우크라이나 국민과 창작 산업의 회복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누프리엔코는 "우크라이나와 업계가 보여주는 끈기와 정신은 앞으로의 길을 밝히는 희망"이라며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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